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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ime that i've lost it all and death is calling me, i understand this is what saved my lif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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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짐

끄적끄적 / 2008/1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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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전보다 밝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제 사소한 것들에 휩쓸려 죽음을 생각하지도 않고
세상의 실망스러운 면들을 보면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라고 생각해왔는데.
문득문득 만나는 나 자신의 초라함과 세상 인간들의 넘치도록 이기적인 면들은
나를 당황하게 하고 다시 어두움을 느끼게 한다.
언제부터였지.. 그 2005년부터? 아니면 태어났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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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를 쓸 때마다 내가 타이핑하고 있는 내용이 얼마나 가식적인지 스스로 치를 떤다.
물론 거짓된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나는 현재의 나와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교1등을 했고 시 주관 영재교실에 다녔고 학창시절 내내 반장을 했다는 게.
홈페이지를 기획하고 만들고 운영하다 잡지에 실리고 추천사이트로 선정되었다는 게.
바이올린과 드럼을 연주하고 디지털영화동아리를 만들고 시나리오가 뽑혔다는 게.
이런 것들이 지금의 나를 설명할 수 있을까?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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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다.
어쩌지 오늘.... 아ㅏㅎ아ㅏㅇㅅㅇ송송ㅇㄱㄴㄴㄴㄹ호픃ㄴㄴㄷㄴㄷㄴㅇㄹㄴㅇㅎㅀ로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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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by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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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2 22:48 sor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밝아진다는 말 참 좋네요.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표현하지 않으면 안되는 연기가 늘어나는 것이지도 모르죠.
    가끔 조우하는 어색한 자신의 모습이 신선할 정도로.
    하지만 어느쪽도 스스로 프로듀스하는 모습일테니 가볍지는 않겠지만요.

    오늘도 듣고 갑니다. 기억 그리고 오늘
    사랑에 빠진 것처럼..

  2. 2009/01/04 05:24 BlogIcon mindpin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 나를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잖아. ^^
    10년 전의 나보다는 어제의 내가 '현재의 나'와 가장 가깝긴 하지만..
    역시 둘 다 '과거의 나'일 뿐이니..

    글구 형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 ㅋ